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지원 대학과 전형을 결정해야 하는 경남지역 고3 학생들을 위해 진학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간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구산고등학교와 통영고등학교, 29일 창원남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높아지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상담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거주 지역에 따른 대입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3개 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평일 상시 방문 상담을 진행해 온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진학 전문가가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상담은 각 학교 체육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진행한다.
학생 한 명당 30분씩 모두 12회차로 운영하며 구산고와 통영고, 창원남산고 등 3개 학교에서 고3 학생 76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에서는 단순히 대학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실제 수시 지원 전략을 함께 살핀다.
진학 전문가는 학생부와 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안내하고, 학생별 진로와 강점, 대학별 수시모집 특성 등을 함께 살펴 실제 원서 접수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 고3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적용을 앞둔 마지막 학년에 해당하는 만큼, 현재 대입제도 아래에서 치르는 이번 수시모집을 앞두고 개인별 성적과 학생부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진로에 맞는 대학·전형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선희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진학상담실은 거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진학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학생들이 각자의 역량과 진로에 맞는 수시 지원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진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은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학생들에게 일률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부와 성적·진로를 토대로 자신의 지원 가능성을 진학 전문가와 일대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 현장에서 제공한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