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확대 추진한다.
충남도는 상반기 10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 컨설팅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하반기에는 13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 잠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컨설팅은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기술 지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이 위험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추락과 붕괴, 전도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위험 요인과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공사장 특성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 대책을 제시하고,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보완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을 비롯해 안전교육, 현장 점검, 안전시설 지원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남식 충남도 건축정책과장은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