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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경제 긴급진단 1부】 파주 카페 냉동창고서 60대 여성 시신…수백억 원대 위조 상품권도 발견
실종 신고 약 14시간 만에 파주시 문산읍 카페 냉동창고에서 발견
경찰, 카페 운영자 30대 남성 ‘피유인자살해’ 혐의로 구속 수사
피해자, 상품권 진위 확인 위한 ‘거래 중간 역할’ 의뢰받고 카페 방문
위조 상품권 출처·유통 경로와 공범 여부가 사건의 핵심 수사 쟁점
리더경제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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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카페 운영자를 구속하고,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수백억 원대 위조 상품권의 출처와 범행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인 60대 여성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지난 4일 오전 0시께 서울 영등포 지역에서 접수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와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한 끝에 같은 날 오후 2시께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한 카페의 냉동창고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종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해당 카페 운영자 30대 남성 B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 6일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경찰은 B씨를 피유인자살해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 경찰은 실종 신고 이후 피해자의 휴대전화 위치와 이동 동선을 추적해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자료출처=경기북부경찰청·파주경찰서 공개 수사 내용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보유한 상품권을 제3자가 매입하는 과정에서 상품권의 진위를 확인하는 등 거래를 중간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해당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에는 두 사람이 함께 냉동창고로 들어간 뒤 B씨만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냉동창고에서는 A씨의 시신과 함께 액면가 기준 수백억 원대로 추정되는 위조 백화점 상품권이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상품권이 위조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위조 상품권의 발견 규모와 범행 동기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경찰 수사를 통해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

▲ 피해자는 상품권 진위 확인 등 거래를 중간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는 액면가 기준 수백억 원대로 추정되는 위조 백화점 상품권이 발견됐다. 자료출처=경기북부경찰청·파주경찰서 공개 수사 내용
피해자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냉동창고에 갇혀 사망했는지, 다른 원인으로 숨진 뒤 냉동창고에 놓였는지도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범행 수법은 부검과 추가 수사를 거쳐 규명될 전망이다.
경찰은 피해자를 서울에서 파주까지 태워준 인물과 상품권 매입을 제안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건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냉동창고가 카페에 설치된 시점과 용도, 위조 상품권의 제작·보관·유통 경로도 주요 수사 대상이다.

▲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관련자들의 개입 여부, 냉동창고의 설치 경위와 위조 상품권의 제작·보관·유통 경로 등을 수사하고 있다. 자료출처=경기북부경찰청·파주경찰서 공개 수사 내용
수백억 원대 위조 상품권, 별도의 경제범죄로 확대되나
이번 사건은 한 여성의 사망 경위를 밝히는 살인사건 수사에 그치지 않는다. 현장에서 대규모 위조 상품권이 발견되면서 상품권 사기와 위조 유가증권 유통망이 연결된 조직적 경제범죄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발견된 상품권의 액면가가 곧 실제 피해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경찰은 해당 상품권이 실제로 유통됐는지, 피해를 본 매입자나 업체가 있는지, 별도의 제작·유통 조직이 관여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현장에서 발견된 위조 상품권의 액면가와 실제 금전 피해 규모는 동일하지 않다. 실제 유통 여부와 제작·유통 조직의 존재 여부는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 자료출처=경기북부경찰청·리더경제
리더경제의 시선
이 사건에서 확인돼야 할 핵심은 ‘냉동창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장면만이 아니다.
피해자는 누구의 요청으로 거래에 참여했는지, 위조 상품권은 어디에서 제작돼 누구에게 판매될 예정이었는지, 실제 유통된 물량과 금전 피해는 얼마인지까지 밝혀져야 한다.
특히 상품권을 시세보다 싸게 매입해 현금화한다는 비공식 거래는 위조 상품권과 자금세탁, 조직적 사기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개인이 상품권 진위 확인이나 고액 거래의 중개를 부탁받을 경우 발행사 공식 조회와 금융거래 기록을 남기고, 확인되지 않은 장소에서 거래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피의자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위조 상품권의 실제 유통 규모는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리더경제는 향후 경찰 수사 결과와 공식 발표를 토대로 사건의 구조를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 피의사실은 확정판결 전까지 범죄사실로 확정된 것이 아니며, 피의자는 무죄로 추정됩니다.

자료출처 및 기사 확인 정보
자료출처=경기북부경찰청·파주경찰서 공개 수사 내용
보도시점=2026년 9월 9일
기사 자료확인 기준=2026년 9월 9일
※ 피의사실은 확정판결 전까지 범죄사실로 확정된 것이 아니며, 피의자는 무죄로 추정됩니다.
※ 정확한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범행 수법, 위조 상품권과 범행 동기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추가 수사 결과를 통해 확인돼야 합니다.
※ 위조 상품권의 액면가가 실제 유통 피해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피해 규모와 공범 여부 역시 수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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