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하나만 믿기 불안하다”… ‘퇴근상회’, 직장 유지하며 시작하는 저비용 포차 창업 제안

직장 수입만으로 생활 빠듯하고 고용 불안까지… 퇴근 후 직접 운영하며 ‘두 번째 수입원’ 준비

큰돈 들여 퇴사부터 하는 창업 아닌 소형·1인 매장… 장사 경험 쌓은 뒤 본업 전환도 가능

직장생활의 안정성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언제까지 현재 직장을 다닐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고, 월급만으로 생활비와 주거비를 감당하기 빠듯해지면서 본업을 유지한 채 추가 수입원을 준비하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인·투잡형 포차 브랜드 ‘퇴근상회’가 “낮에는 월급 받고, 밤에는 내가 법니다!”를 콘셉트로 직장을 당장 그만두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소형 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퇴근상회가 강조하는 것은 ‘퇴사 후 올인하는 창업’이 아니다. 낮에는 기존 직장을 유지하면서 저녁시간에 직접 매장을 운영해보고, 실제 장사 경험과 고객 반응을 쌓으면서 자신에게 외식업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처음 창업하는 사람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도 큰 보증금과 인테리어, 주방시설, 인건비다. 퇴근상회는 이러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작은 매장과 간단한 주방, 1인 운영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비교적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해 전문 주방장 없이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투자 방식도 획일적으로 정하지 않는다. 매장 규모와 월세는 창업자의 예산에 맞춰 정하고, 주방기기는 구매 또는 렌탈, 인테리어는 전문시공·부분시공·셀프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테이블과 의자 등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초기 투자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특히 퇴근상회는 창업 경험이 전혀 없는 직장인이 장사를 배워보는 ‘첫 번째 실전 매장’이라는 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처음부터 생계 전체를 걸고 시작하는 대신 직장 수입을 유지하면서 주문관리, 고객응대, 매입, 재고관리, 매출관리 등 실제 자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운영이 안정되면 계속 투잡 형태로 유지할 수도 있고, 충분한 경험과 매출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자영업으로 전환하는 선택도 가능하다.

퇴근상회 관계자는 “요즘 직장인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가 아니라 언제까지 회사가 나를 지켜줄지 몰라 두 번째 수입원을 준비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창업한다고 대출부터 받고 큰 매장부터 얻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직장을 유지하면서 감당할 수 있는 투자로 실제 장사를 경험해보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권분석, 매장 물색, POS, 주류 공급, 안주 공급까지 각각의 전문업체를 연결해 초보 창업자가 혼자 준비해야 하는 부담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퇴근상회는 신규 소형매장뿐 아니라 기존 음식점이나 호프집이 현재 간판과 시설을 유지하면서 저녁 안주 메뉴만 추가하는 방식도 함께 운영한다.

퇴근상회
홈페이지 : http://퇴근상회.com
창업상담 : 0502-1902-0073

작성 2026.09.04 19:29 수정 2026.09.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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