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 ‘2026년 을지연습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4일간 실시한 을지연습의 주요 성과와 보완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 전환 절차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연습 기간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을 비롯해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민방위 대피훈련, 실제훈련 등을 실시했다.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하며 민·관·군·경의 통합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도상연습에서는 각 부서의 비상대비계획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현실과 맞지 않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중요 생필품 수급 관리와 민방위시설 피해복구 등 실제 위기 상황에 필요한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부천시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한 사항은 2027년 충무계획을 비롯한 비상대비계획에 반영해 위기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히 계획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연습을 통해 확인한 성과와 개선 과제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