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외식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모든 접시를 2,200원 균일가로 선보이는 회전초밥 브랜드 으뜸스시의 전국 확장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으뜸에프앤비는 지난 8월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으뜸스시 38호점 ‘오창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8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에 39호점 ‘제주 연북로점’을 오픈한다.
특히 이번 오창점은 기존 충주 호암점 가맹점주가 추가로 출점한 두 번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신규 가맹점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실제 매장을 운영한 가맹점주가 으뜸스시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경험한 뒤, 추가 출점에 나섰다는 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한 번 창업한 점주가 다시 선택했다’…오창점의 특별한 의미
지난 8월 12일 문을 연 으뜸스시 오창점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2로 9-26 1층에 위치한다. 특히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맞은편에 자리해 오창 지역의 직장인과 지역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접근성이 기대되는 입지다.
무엇보다 오창점은 으뜸스시 충주 호암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 가맹점주가 추가로 가맹한 두 번째 매장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기존 가맹점주의 추가 출점은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와 사업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첫 번째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매출과 운영 시스템, 본사의 지원 체계 등을 경험한 점주가 다시 한번 동일 브랜드를 선택했다는 것은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다.
으뜸에프앤비 관계자는 “오창점은 단순한 38호점이라는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실제 가맹점을 운영한 점주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매장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으뜸스시의 사업성과 본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9호점 제주 연북로점으로 ‘전국 브랜드’ 도약
으뜸스시의 전국 확장 전략은 제주에서도 이어진다.
8월 19일(수) 오픈 예정인 으뜸스시 연북로점(39호점)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201, 1층에 들어선다.
매장은 제주도청에서 약 2.5km 거리에 위치해 제주 주요 생활권과 행정·업무지역을 연결하는 연북로 상권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제주 연북로점은 으뜸스시가 그동안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장해온 가맹사업의 범위를 제주까지 넓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회전초밥이라는 외식 아이템을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주요 상권에서 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으뜸에프앤비의 전국 단위 확장 전략이 실제 출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으뜸에프앤비는 제주 연북로점을 시작으로 제주 지역에서도 으뜸스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회전초밥이라는 새로운 외식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행을 좇지 않겠다”…15년 외식 경험에서 시작된 으뜸스시
으뜸스시의 성장 배경에는 으뜸에프앤비 서준기 대표의 투철한 외식업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서 대표는 약 15년간 외식업에 종사하며 얻은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유행만을 따르지 않겠다’는 점을 꼽았다. 치킨, 고깃집, 정육식당, 카페 등 16개 매장을 경험한 뒤 단기적인 유행보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외식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판단에서 회전초밥 사업에 도전했다.
그가 주목한 것은 회전초밥의 대중화 가능성이었다.
기존 회전초밥은 높은 기술력과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업종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서 대표는 이를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초밥 성형기를 통한 정량화, 당일 손질한 생선 공급 시스템, 독자적인 소스 표준화 등을 통해 매장별 맛의 편차를 줄이고 누구나 일정한 품질의 초밥을 만들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생선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육류 초밥,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메뉴와 소스 등을 끊임 없이 개발하면서 회전초밥을 특정 고객층만의 음식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가족 외식 아이템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격은 낮추고, 시스템은 고도화
으뜸스시의 대표적인 경쟁력은 전 메뉴 2,200원 균일가라는 가격 경쟁력이다.
하지만 으뜸에프앤비가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저렴한 초밥’이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식재료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본사 차원의 물류·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으뜸스시는 가맹점 평균 월매출 1억원 이상, 월 최대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초밥 성형기·당일 손질 생선 공급·소스 표준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문 유통회사와 협력한 제3자 물류(3PL)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에 실시간 매뉴얼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가맹점 운영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가맹점 확장보다 ’가맹점의 성공’이 먼저
서준기 대표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경영철학은 외형 성장보다 가맹점의 안정적인 성공을 우선하는 것이다. 즉, 전국 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는 것보다 가맹점 하나하나가 시장에 확실하게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경영방침.
이러한 철학은 이번 오창점 출점에서도 확인된다.
충주 호암점을 운영한 기존 점주가 추가로 두 번째 매장을 출점한 것은 본사가 일방적으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는 방식과는 다른 성장 사례다.
첫 매장을 운영한 점주가 다시 으뜸스시를 선택하면서 ‘가맹점의 성공 경험이 다시 새로운 출점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 대표가 강조해온 ’가맹점이 성공해야 본사도 성장한다’는 상생 철학이 실제 출점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39호점 제주 이어 9월 3개 매장 추가…50호점까지 출점 확정
으뜸스시의 출점 행진은 9월에도 계속된다.
8월 19일 제주 연북로점(39호점) 오픈에 이어 9월에는 서울 길음뉴타운점(40호점), 춘천 명동점(41호점), 김해 봉황점(42호점) 등 3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으뜸스시는 부산 명지점 37호점, 충북 오창점 38호점, 제주 연북로점 39호점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출점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서울·강원·경남·제주 등 서로 다른 지역에 매장을 확대하면서 특정 지역에 집중된 브랜드가 아닌 전국 단위 회전초밥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으뜸에프앤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6년 안에 전국 50개 매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진행 중에 있다.
“매장수보다 중요한 것은 오래가는 브랜드”
서준기 대표가 그리는 으뜸스시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매장 수 확대가 아니다.
“가시적인 세 확대에 연연하기보다 가맹점 평균 월매출 1억원 이상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는 으뜸에프앤비의 성장 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가맹점 숫자를 달성하는 것보다 가맹점 모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그 성공이 다시 신규 가맹점 출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또한 “으뜸스시는 단순히 저렴한 회전초밥 브랜드가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최고의 만족을, 가맹점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회전초밥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호암점 점주의 재출점으로 시작된 38호점 오창점, 제주도청 인근 핵심 생활권으로 진출하는 39호점 제주 연북로점, 그리고 서울·강원·경남으로 이어지는 추가 출점.
으뜸스시는 이제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단계에서 벗어나, ’한 번 창업한 점주가 다시 선택하는 브랜드’와 ’전국 어디에서나 통하는 브랜드’라는 두 가지 성장 축을 동시에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