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해외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이 주최한 ‘2026년 SW 역량강화 교육 기초·심화 과정’은 나사렛대학교 ANCHOR사업단과 더함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실무역량을 대학 교육과 연계해 강화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 이론보다 활용능력에 무게 둔 교육
전체 교육은 AWS 자격증 취득, AWS 클라우드·AI 웹서비스 개발, 스마트팜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세 과정으로 운영됐다.
각 과정에 160시간을 배정해 단기간 체험형 교육과 차별화했다.
처음 기술을 접하는 학생들이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수업을 진행한 뒤 실습, 응용교육, 프로젝트 수행으로 난도를 높여가는 방식이 적용됐다.
■ AWS 교육생 100% 자격 취득
AWS 관련 자격증 과정에서는 참가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개념을 비롯해 AWS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를 학습했다.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고 반복적인 모의평가를 통해 실전 적응력을 높였다.
자격증이라는 객관적인 결과와 함께 향후 클라우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역량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웹서비스 개발
또 다른 과정에서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하나의 웹서비스에 결합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설정한 뒤 직접 웹서비스를 설계하고 AI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개발 전반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였다.
■ 스마트팜의 핵심은 데이터와 제어기술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과정은 농업과 ICT를 연결하는 융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센서를 활용한 환경정보 수집, 데이터 분석, 작물 생육조건 확인, 자동화 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팜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가 교육에 포함됐다.
학생들은 농업현장의 문제를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마트농업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 우수인재 국외연수 대상자도 배출
나사렛대학교 AI융합학부 김채환 학생은 이번 교육 참여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디지털 우수인재 국외연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학생은 국외의 디지털 산업현장과 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해외 기술 동향과 우수 사례를 살펴볼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선발은 교육과정이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우수 학생의 역량을 확장하는 기회로 연결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 지역 기관·대학 협력 통한 인재육성
나사렛대학교 ANCHOR사업단과 더함협동조합은 교육생들의 학습관리와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하고 진로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함으로써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산업현장 직무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홍성 ANCHOR사업단 단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사업 참여 기관들은 향후에도 산업 변화에 맞춘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디지털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