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경제 [정책 브리핑] 예비 선정 4개 대학 연구 분야 집중 분석…G-LAMP가 키우는 국가 전략기술 2부
양자·AI·기후·해양·바이오·전자통신까지…미래 산업 이끌 핵심 연구 본격화
지역과 수도권 연구거점 연계…융복합 연구 기반 확대 기대
기초과학 경쟁력이 미래 국가경쟁력…대학 연구혁신의 새로운 출발점
리더경제 | 김지연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6년 대학기초연구소지원(G-LAMP) 사업 예비 선정은 단순히 4개 대학을 추가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각 대학이 국가 전략기술과 연계된 핵심 연구 분야를 맡아 미래 산업을 이끌 연구거점으로 육성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예비 선정 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대학교와 영남대학교, 수도권에서는 세종대학교와 중앙대학교가 선정됐다. 각 대학은 지역 특성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연구 분야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대학교는 지구·해양·기후 분야 초월적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생태환경 연구를 중심으로 지구환경 변화 분석, 초월적 기후 연구, 데이터 기반 예측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며 국제 공동연구 거점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영남대학교는 전자·바이오 융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자·AI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융합연구를 수행하며, 생체신호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술, AI 기반 질환 예측 등 미래 의료기술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대학교는 원자과학 기반 양자소재·양자AI 융합 원천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정보처리와 AI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중앙대학교는 전기·전자 기반 초저전력 인간 모사 전자전기통신 연구를 수행한다. 인간 신경계와 전자기술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AI반도체, 차세대 통신, 로봇, 헬스케어 등 다양한 미래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소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차원의 통합 연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가 협력하는 융복합 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진 교원과 박사후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역량을 집중 지원해 젊은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예비 선정은 지역과 수도권 연구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하면서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 연구소를 미래 국가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G-LAMP 사업의 핵심 목표다.
자료 :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보도자료(2026.7.31.)
(3부에서 계속)
'대학 연구생태계의 미래…G-LAMP가 바꾸는 대한민국 기초과학 경쟁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