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고을 강원지부 동인지 『감자야 놀자』 출판기념회 성료
삶의 이야기가 문학으로 피어난 시간..아홉 명의 작가와 문학인, 독자가 함께한 따뜻한 문학의 축제
삶을 담은 문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함께 쓴 이야기는 더 큰 울림이 된다.
문학고을 강원지부가 펴낸 공동문집 『감자야 놀자』 출판기념회가 원주 문화공유플랫폼에서 성황리에 열려
참여 작가와 문학고을 작가,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문학의 감동을 나눴다.
특히 아홉 명의 참여 작가들이 작품의 창작 배경과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독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한 시간은
이날 행사의 가장 큰 감동으로 남았다.

[문경림 기자=서울] 삶의 가장 평범한 순간들이 문학이 되어 한 권의 책으로 피어났다.
문학고을 강원지부(지부장 김선규)가 펴낸 공동문집 『감자야 놀자』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원주 문화공유플랫폼 1층 열린공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작가를 비롯해 문학고을 소속 작가들과 지역 문화예술인,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한 권의 책이 품고 있는 삶의 가치와 문학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문학고을 강원지부가 처음 선보인 공동문집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문학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학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와 수필, 단편소설을 통해 각자의 삶을 기록해 온 아홉 명의 문인이 한 권의 책으로 독자와 만나는 순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행사는 주진복 작가의 차분하고 품격 있는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여 작가 소개와 작품 이야기, 축사, 축하 순서,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먼저 문학고을 강원지부 김선규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을 쓰는 일은 혼자만의 외로운 작업이지만, 그 외로움이 함께할 때 더 큰 울림으로 이어진다"며 "『감자야 놀자』는 강원의 자연과 삶을 바탕으로 아홉 명의 문인이 오랜 시간 정성껏 써 내려간 진심의 기록이자,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인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학고을 강원지부가 지역 문학 발전과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현민 문학고을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감자야 놀자』는 삶의 감자밭에서 정성껏 길어 올린 아홉 송이 이야기 꽃"이라며 "문학은 삶을 기록하고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언어이다. 이 작품집이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두영 원주연극협회장은 "문학과 연극은 사람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다는 점에서 같은 뿌리를 가진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영 원주문화재단 원장(유네스코 문화도시 위원장)은 "지역 문학은 한 도시의 문화적 자산이자 시대를 기록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감자야 놀자』가 강원 문학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낸 작품집으로 오래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윤용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장은 "문학은 세대를 잇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며
"지역 문학인들이 함께 만든 이번 공동문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무엇보다 이날 출판기념회의 가장 큰 의미는 『감자야 놀자』에 참여한 아홉 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독자들과 진솔한 마음을 나누었다는 점이다.
김수진, 신기순, 김선규, 달빛바람, 정우연, 유영숙, 윤장은, 주진복, 유영준 작가는 각각 대표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창작 과정, 그리고 작품 속에 담아낸 삶의 이야기와 문학적 메시지를 직접 들려주었다. 자연에서 길어 올린 사유,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 인생의 희로애락,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등 저마다의 삶을 담은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창작자의 육성을 통해 듣는 작품 해설과 창작 소감은 활자 속 문장을 넘어 문학이 어떻게 삶에서 시작되는지를 생생하게 전하는 시간이었다.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에 더해 작가들의 삶과 철학, 창작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접한 참석자들은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객석 곳곳에서는 공감의 박수와 따뜻한 웃음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문학고을에서 활동하는 여러 작가들이 함께 참석해 공동문집 출간을 축하하고 참여 작가들을 격려하며 문학 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온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를 나누는 모습은 문학고을이 지향하는 '함께 쓰고 함께 성장하는 문학'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뜻깊은 장면이었다.
이번 공동문집 『감자야 놀자』는 문학고을 강원지부 김선규 지부장을 비롯해 김수진, 신기순, 달빛바람, 정우연, 유영숙, 윤장은, 주진복, 유영준 등 아홉 명의 문인이 참여해 시와 수필, 단편소설을 통해 자연과 사람, 가족과 사랑, 희망과 그리움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집이다.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피어난 작품들은 한 권의 책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지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작가와 내빈, 문학고을 작가, 독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감자야 놀자』의 출간을 축하했고, 사인회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작가와 독자가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출간 행사를 넘어 문학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며, 창작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살아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아홉 명의 문인이 써 내려간 삶의 이야기는 이날 독자들과 만나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졌으며, 문학고을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문학 공동체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AI부동산경제신문ㅣ문화교육부
문경림 기자
Copyright © 2026 AI부동산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