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정보신문]신승철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과 인천, 경기 부천,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든든전세주택 3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모집은 24일부터 시작되며, 온라인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모집은 HUG가 처음 도입하는 수시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분기별 정기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선발했으나, 이번부터는 공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모집과 수시모집을 병행한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반환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세대에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HUG가 임대인으로 계약에 참여해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줄이고, 주변 시세의 90% 이하인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HUG는 2024년 7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총 3750가구를 공급하며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 과정에서 최고 경쟁률은 4087대 1, 평균 경쟁률은 69대 1에 달했다. 높은 경쟁률은 무주택자들의 주거 안정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방증한다.
이번 수시 모집 신청은 24일부터 8월 7일까지 HUG의 안심전세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의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심사를 거쳐 10월 3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무주택 세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든든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에 따른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HUG가 직접 임대인으로 참여해 이를 예방하는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았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주거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서울과 인천, 부천,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공급되는 이번 물량은 무주택자들의 전세난 완화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전망이다. HUG는 앞으로도 공급량 확대와 함께 임대주택 운영 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번 수시 모집 도입으로 입주자 모집 주기가 단축되고 공가 발생이 줄어들면서, 무주택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UG 관계자는 “수시 모집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한편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